진주 여행 )진양호 전망대, 진양호 동물원 입장료 등

안녕하세요~복댕이맘입니다. 지난 일요일 (11.19)에 진주수목원에 갔다가 점심을 먹고 진양호 호반 전망대와 동물원으로 향했는데요. 진주수목원에서 차로 30분가량 걸리더라고요. 진주에 동물원이 있는 줄은 이번에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동물원도 좋았지만 진양호 호반 전망대가 너무 좋더라고요~

 

 

진양호 호반 전망대

진주성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강을 막아 만든 다목적댐이 있는데, 그 건설 과정에서 생긴 호수가 진양호라고 합니다. 진양호 호반 전망대는 드라마 '지정생존자' 촬영지로 유명해졌으며, 진양호 공원 안에는 동물원, 놀이시설, 호텔 등이 있습니다.

진양호 호반 전망대

 

진양호 동물원 쪽에 주차를 하고 5~10분 남짓 걸어올라 가면 호반 전망대가 있는데요. 올라가는 길은 완만해서 힘들지 않더라고요. 전망대 위쪽으로 올라가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친정 아빠도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진양호 호반 전망대

 

호수가 어찌나 크고 긴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잔잔한 일렁임도 없어서 꼭 그림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전망대는 기대를 별로 안 하고 올라갔는데, 기억에 남는 장소 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진양호 호반 전망대

전망대 위에 벤치가 3~4개 있는데,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진양호 동물원으로 향했답니다. 진양호 호반 전망대와 동물원은 가까이 있답니다. 걸어서 대략 5분~10분 정도인 거 같아요.

 

진양호 동물원

경남 최초의 동물원으로 1986년 1월 20일 개원하였고 공원 내에서 유일하게 유료로 운영되는 시설이에요.  호랑이, 곰, 독수리  등 47종 27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관람시간 & 요금

* 하절기 (3월 ~10월) : 오전 9시 ~ 오후 6시
* 동절기 (11월 ~ 2 울) : 오전 9시 ~ 오후 5시
* 매주 월요일 휴관

 

출처: 진양호 동물원

 

진양호 동물원도 7세 미만의 어린이, 만 65세 이상의 노인은 무료입장이라 저희 부부 두 명만 결제를 했답니다. 요금 너무 저렴해서 좋네요~

 

동물원으로 들어서면, 예전에 놀이공원에서 보던 장난감이랑 솜사탕 등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다행히  복댕이가 잠이 덜 깨서 장난감을 못 보고 지나쳤답니다.

진양호 동물원

 

이정표를 따라서 먼저 호랑이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동물원을 크게 한 바퀴 돌면서 보면 되겠더라구요. 먼저 물개를 보러 갔는데 한 마리만 있어서인지 아빠가 친구가 없어서 심심하겠다고 하네요.

진양호 동물원

호랑이도 암컷, 수컷 분리돼서 두 마리 있는데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다음으로 신기했던 동물은 바로 곰이랍니다.

진양호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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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2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는 큰곰, 다른 한마리는 작은 반달가슴곰이더라고요~ 사육사가 식빵을 던져주니 잘 먹네요.

독수리도 보고 다른 조류들도 본 후, 원숭이도 같이 봤답니다. 

진양호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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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동물원 가성비가 정말 좋더라고요. 입장료가 매우 저렴해서 별로 없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동물들도 다양하고 공원 내부도 잘 가꾸어져 있답니다. 다만, 동물들이 있다 보니 특유의 냄새는 나지만 못 있을 정도는 아니더라고요~복댕이가 잠이 덜 깨서 들어왔다가 나중엔 잠 다 깨서 같이 봤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동물원에서 뭐 봤냐고 하니 호랑이랑 곰 봤다고 하네요~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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