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복댕이맘입니다. 지난 토요일 23. 11. 4일에 글로벌 영도 커피 축제를 다녀왔는데요. 영도에 갈 일이 있어 간 김에 영도 커피 축제도 보고 왔답니다. 이날 오전에 비가 와서 축제를 하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그쳤답니다. 다 같이 보러 간 건데 이동 중에 복댕이가 잠들어서 저 혼자 구경하고 왔는데 복댕이는 왔어도 할 게 없어서 같이 안오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2023 글로벌 영도 커피 페스티벌
영도 커피 축제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번째인데요. 영도에 가면 작고 이쁜 카페부터 대형카페까지 정말 많은데요. 바다를 바라보고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올해는 2023. 11. 3일 금요일 ~ 11. 5일 일요일까지 진행이 되었답니다.
- 장소 : 아미르공원 (국립해양박물관 일원)
- 규모 : 커피 산업 80개사 부스 150개
- 주요 행사 : 개막식, 홍보관, 경연대회, 세미나,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위치 & 주차
장소는 국립해양박물관 옆 아미르공원에서 하고요. 주차는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교육원,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등에 가능해서 주차 걱정 없겠더라고요.
저흰 이날 토요일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해서 국립해양박물관에 앞에 한차 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주차를 했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주차장은 원래 유료인데 이날은 무료 주차였답니다.
행사 배치도
행사장이 길게 이어져 있고요. 각 부스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답니다. 전 무대 방향으로 입장을 했는데, 행사 부스가 정말 많더라고요. 이날 무대에선 O, X 퀴즈를 하고 있더라고요.
행사장 곳곳에 여러 커피 업체들이 있고, 또 시음을 할 수 도 있답니다. 그런데 일찍 가면 안내부스에서 리유저블컵을 준다는데 전 늦게 가서 그런지 없고 시음할 수 있는 일반 종이컵을 놔뒀더라고요.
일반 종이컵이라도 받아갔어야 했어요~중간중간에 드립커피 시음을 할 수 있는데 컵이 있어야 하더라고요.
그런데 부스마다 작은 종이컵이 있는데도 있어서 시음을 해볼 수 있었답니다. 제일 먼저 시음을 해 본 곳은 커피로 아주 유명한 모모스커피인데요. 전 커피를 잘 몰라서 가장 잘 나가는 걸로 달라고 했더니, 향긋한 향이 나는 커피를 주셨는데 무슨 꽃향기가 나는데 맛은 커피 맛이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시음잔이 아래와 같이 작아서 아쉽더라고요~
정말 많은 업체들이 참여를 했더라고요~
행사장 중간쯤에 안내부스랑 작은 포토존이 있네요. 화단 앞에 커피잔에서 사진 찍는 거더라구요~
행사장 중간에 돔이 있길래 뭔가 싶어 봤더니, 하나는 세미나돔, 다른 하나는 커피나무 정원이더라고요.
커피나무 정원에 들어가면 작은 커피나무들이 심어져 있답니다. 돔 내부는 정말 아담합니다.
행사장 입구 쪽으로 들어가면 힐링존이 있는데, 여기서는 버스킹을 하더라고요~
곳곳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는 의자가 있답니다. 가을 분위기에 딱 이더라고요. 행사장 옆으로 낙엽들이 수북이 쌓여 있는데 길을 걷고 있으니 날씨는 갑자기 더워졌지만 경치만은 가을인가 보다 싶었어요.
체험행사
체험행사가 커피 퀴즈쇼, 커피체험, 상시 체험프로그램이 있다는데 제가 간 시간이 늦어서인지 체험행사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총평
영도 커피 축제 아주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보자면,
다양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고, 축제치곤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을을 느껴서 좋았는데
아이들을 위한 체험행사가 부족하고, 시음행사 하는 곳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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