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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이야기

아기와 함께) 롯데마트 부산점 오락실, 푸드코트, 주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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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복댕이 맘입니다. 아직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지난 주말에도 날씨가 추워서 복댕이와 뭐 하고 놀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바깥으로 나가자니 아이 감기 걸릴까 봐 걱정이 되고 집에만 있자니 아이가 심심해하는 거 같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근처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부산사람인데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한 번도 안 가봤어요. 그래서 토요일 늦은 오후 롯데마트로 출발을 하였답니다.

 

롯데마트 부산점 위치, 영업시간 , 주차

 

롯데마트 부산점은 부산진구 신천대로 241에 위치합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와 부산시민공원 근처에 있어요. 위치상 지하철은 좀 걸어야 될 거 같습니다. 

영업시간:  10:00 ~ 23:00 ( 마트 휴무일 2, 4째주 일요일)
층별 안내: 전체 8층으로 이루어져 있음, 3층- 토이저러스, 4층-키즈카페, 슬라임, 타카 플레이 카페, 푸드코트 등

롯데마트는 총 8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식품, 생활용품 등 판매하는 마트, 2층은 문화센터, 하이마트, 패션잡화 등이 있습니다. 3,4층은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 토이저러스, 푸드코트 등이 있으며, 4층부터 7층까지는 주차장, 세탁소, 경정비 등이 있답니다. 

주차 안내

키즈까페나 오락실로 바로 갈려면 4층에 주차하면 편합니다. 토요일 저녁 6시쯤 갔는데 차량이 많긴 했지만 주차자리가 부족하진 않았답니다. 그리고 나올 때 보니까 따로 주차비를 받는 곳이 없더라고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롯데마트 부산점은 외관에 뽀로로 인형이 커다랗게 있답니다. 토이저러스 매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전 토이저러스 매장이 뭔지 몰랐답니다. 

  • 토이저러스는 전 세계 26개국, 653개이 점포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장난감 체인점이라고 합니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와 계약하여 2007년 구로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개의 토이저러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4곳이 부산에 있습니다. 기장 동부산점, 부산점, 동래점, 사상점에 있답니다. 
  • 아이들뿐만 아니라 키덜트 고객을 위한 피겨, 프라모델 등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테마파크형 매장입니다. 

 

롯데마트 부산점 오락실 

롯데마트 부산점 4층에 올라가면 라라 키즈까페와 타카슬라임카페 사이에 오락실 있답니다. 저흰 토요일 저녁시간대에 방문해서 키즈카페는 다음에 오기로 하고요~ 슬라임 카페는 아이가 25개월이라 다음에 커서 오기로 합니다. 

오락실은 규모가 큰건 아닌데 놀이기구들이 올망졸망 자리 잡고 있답니다. 현금으로 가능하고 지폐 및 동전교환기가 있답니다.

 

회전목마, 타카다 놀이기구 

오락실 중앙에 타가다랑 회전목마가 있답니다. 타가다는 진짜 저희 어릴 때 타던 거랑 비슷하더라고요~ 회전하면서 돌다가 위아래로 움직인답니다. 물론 아기가 타는 거니 강도는 세지 않아요~비용은 2천 원입니다.

하지만 저희 복댕이는 안전벨트하고 타자마자 위아래로 움직이니 내려달라고 소리 지르며 울먹거립니다. 비상정지버튼이 있는지도 모르고 남편이 아이를 번쩍 들어 올려서 내립니다. 진짜 앉자마자 내려달래서 거의 못 탔네요. 옆에 회전목마가 너무 이쁘게 있는데 이건 안타더라고요~

 
기차, 자동차 놀이기구, 오락기 

다행히 기차놀이는 잘 타더라고요~ 요금은 2천 원이었던 거 같아요. 기차 앞에 센서가 있어서 사람이 있으면 안 움직이더라고요. 이거는 회전만 하고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으니 늠름하게 잘 앉아 있어요. 끝나고도 더 타고 싶은지 안내리더라고요.

오른편에 있는 스쿨버스는 놀이기구가 아니라 오락기더라고요. 화면에 버스가 달리면서 괴물을 물리칩니다. 복댕이는 앉아 마자 재미가 없는지 나가버리고 제가 열심히 조작 버튼 누르고 버스 달리면서 괴물 물리칩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고래 모양 자동차를 탔는데, 이 자동차도 위아래로 둥실둥실합니다. 복댕이가 자동차 앉아서 둥실 거리자 냅다 내립니다. 

 

기타 놀이기구, 뽑기 기계 

그 밖에 볼풀공 나오는 놀이기구, 볼링 놀이 등이 있고 한편에는 이쁜 캐릭터 고리를 뽑을 수 있는 인형 뽑기 기계가 있답니다. 복댕이가 블링블링한 액세서리 같은 거에 흥미가 생겨서 남편보고 하나 뽑을 수 있냐고 하니, 쉽다고 하더구먼 돈만 2천 원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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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

오락실에서 잘 놀고 마트서 장도 보고 배가 고파서 식당을 찾다가 같은 층 4층에 푸드코트가 있더라고요. 푸드코트가 큰 건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도 있고, 일반 음식점도 있답니다. 무인 계산기에서 계산 후 주문표를 받고 있으면 전광판에 주문번호가 나옵니다. 그럼 해당 식당으로 가서 음식을 받아오면 되고, 다 먹고 나면 다시 갖다 놓으면 된답니다.

 

 짬뽕, 짜장면 등의 중식도 있고 돈가스, 한식 종류도 있답니다. 남편은 해물짬뽕, 저는 유부우동세트였나 우동이랑 돈까스 같이 나오는걸로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남편은 해물짬뽕이 불맛이 잘 난다며 맛있다고 하네요. 복댕이도 배가 고팠는지 돈까스 나오자마자 손으로 덥석 집어 먹더라고요~ 아이가 먹기에도 부드럽더라고요. 

집에서 멀지도 않은 곳이었는데, 정말 가성비 있게 잘 놀다 온 거 같아요~ 다음에는 3층 토이저러스 매장도 구경하고 키즈카페도 가봐야지 했답니다. 날씨가 춥거나 비 오거나 할 때 실내에서 놀기 정말 좋은 곳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