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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이야기

3월 6일 부터 로타바이러스 접종 무료, 로타릭스, 로타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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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복댕이 맘입니다. 오늘은 육아맘들에게 너무 좋은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3월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무료로 가능해졌습니다. 사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이 너무 비쌌거든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20만 원~30만 원 정도 하는데,  엄마 마음에 우리 아기 아플까 싶어 비싸도 대부분 접종을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뉴스 기사를 보니 80% 정도 접종을 했다고 해요)  이제 무료가 되니 비용부담 없이 맞출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그럼,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

 

수정 및 추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날짜가 3월 6일로 나왔네요~ 3월 6부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사용하는 백신 종류별로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2월 27일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예방접종관리-> 지정의료기관 찾기-> 접종가능백신 선택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시 설사, 구토,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분변- 경구 경로로 전파가 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가 되기도 한답니다.

쉽게 생각해서 감염된 아이의 기저귀를 교체하고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아이에게 수유를 하거나 기저귀를 교체를 하는 경우 사람을 통해 전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은 기관 등에서는 확산이 매우 빠르며, 약 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가 있다면 감염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방법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열이나 설사, 구토로 인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문제가 될 수 있어 수액보충이나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대중요법으로 치료한다도 합니다. 

 

로타릭스와 로타텍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경구용 생백신이기 때문에 절대로 주사로 맞춰서는 안 됩니다. 즉,  주사로 맞는 게 아니라 아기들 먹는 백신이랍니다. 병원에 가면 백신을 아기들 입에다 대고 넣어주면 아기들이 쪽쪽 빨아서 먹는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로타텍과 로타릭스인데요~ 두 백신 모두 완제품으로 수입되며 예방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다만,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에 차이가 나며, 두 백신을 호환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 접종대상: 만 6주부터 만8개월 미만의 모든 아기들

 

  로타릭스 로타텍
접종횟수 2회 3회
접종일정 2개월,4개월 2개월,4개월,6개월
내용 1가 백신, 빠른 접종 완료 5가 백신, 예방범위가 넓고
접종 14일 이후 예방효과
균주 사람균주 소+사람균주
투여양 1회 1.5ml 1회 2ml

 

두가지 백신 중에 무엇을 맞아야 할지 고민이 될텐데요. 저도 당시에 고민을 했었답니다. 보통 엄마들이 하는 말이 어린이집 가는 시기를 고려해서 빨리 가는 경우, 효과가 빠르고 접종 횟수가 적은 로타릭스를, 넓은 예방과 접종 횟수 3회까지 고려한다면 로타텍을 선택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린이집을 늦게 보내기도 하고 예방 범위가 더 넓은 로타텍으로 했었답니다. 

 

접종 시 이상반응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후에 발열, 설사, 구토, 혈변등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며, 매우 드물게 장중첩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접종할 수 없는 경우
  • 이전에 로타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 후 과민반응을 나타낸 아기
  • 이전에 장중첩이 있었던 아기 
  • 장중첩증이 일어나기 쉬운 교정되지 않은 선천성 위장관 이상이 있는 아기.
  • 급성 중증 열성질환자 및 설사 또는 구토를 할 경우 백신의 투여를 연기해야 함.

 

접종 후 주의사항

접종 후 1주일 이내에 심하게 보채고 울면서 혈변을 볼때는 바로 소아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몸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목소리가 변하거나, 숨쉬기 힘들어하며 쌕쌕 소리가 날 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두 가지 백신은 교차 접종이 안되며, 생후 8개월까지는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안전한 예방접종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예방접종이 늦어지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담당 의사와 상의를 하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가면 질문과 답변란이 있습니다. 비공개글로 문의가 가능하답니다. 저도 며칠 전에 아이 A형 간염 주사를 너무 늦게 맞혀서 접종일정이랑 백신에 관해 문의해서 도움 받은 적이 있답니다. 

무료가 되기 전에는 비용이 비싸서 조금 더 저렴한 곳 찾아가며 맞췄는데 이제 그럴 필요 없어져서 정말 잘 다행이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