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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이야기

부산 시민 공원 빛축제 일정, 위치, 주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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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댕이 맘입니다. 복댕이 어린이집 겨울방학 시작한 지 3일째인데 한 일주일은 된 거 같습니다. 힘들어요.. 이틀 동안은 저도 피곤해서 블로그 못쓰다가 오늘은 복댕이 낮잠 자는 틈에 얼른 작성하고 있답니다. 어제 저녁 부산시민공원 빛축제를 보고 왔는데요~ 이전보다 더 크고 이쁘더라고요~그래서 연말에 친구, 연인, 가족끼리 가기에 너무 좋은 거 같아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부산시민공원 빛축제 보러가보실까요~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은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의 5개 주제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공원 조성 면적이 471,518m 2이며, 중앙에 잔디광장이 있는데 무려 축구장 6배 크기라고 합니다. 공원 내에는 공원역사관, 안내소, 부전천, 전포천, 분수 4개소, 광장 6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9개소 등과 주차장, 카페, 편의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부산시민공원은 빛축제가 아니더라도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찾는 공원이랍니다. 규모가 정말 커서 저는 시민공원 5-6번 정도 가봤는데도 전체를 다 못 돌아본 거 같아요~ 언제 가든 너무 좋은 휴식공간이랍니다. 특히나 여름철이 되면 바닥분수 등의 체험으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정말 많이 방문한답니다. 


부산희망드림 빛축제

올해 제3회로 '부산의 꿈과 희망의 빛을 모아 세계로'라는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등의 테마를 구성하여 다양한 빛 시설물과 함께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일정 및 시간 
  • 기간; 2022.12.5 ~ 2023.2.28
  • 시간: 18:00 ~ 23:00
  • 행사위치 : 남 1문~ 북문 일대

출처:부산시민공원

위치 및 주차
위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 / 지하철: 1호선 부전역 7번 출구 앞 도보 5~10분 거리 
주차장은 남 1문과 남 2문 사이에 지하주차장, 남문과 남 3문 맞은편으로 지상주차장이 있습니다. 남문이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서 가까운 쪽입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면 엘리베이터로 공원 입구까지 이동이 가능해서 저흰 항상 지하주차장을 이용 한답니다. 저녁 먹고 저녁 7시 넘어서 가니  주차 자리도 널찍합니다. 
  • 주차가능 시간: AM 5:00 ~ PM 24:00
  • 요금: 시간제 요금 - 10분 단위 부과 / 일반 200원 (주말 300원) / 중형 400원 (주말 600원)

 

축제 즐기기

방문자센터에서 공원으로 들어오면 각각의 조형물과 빛조명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북문 쪽으로 방향을 돌려 가다 보면 정말 눈에 확 들어오는 빛터널이 있는데요~바로 "배롱나무 꿈 꽃빛 터널"이랍니다. 종이로 만든 건데 빛 전구가 들어가니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터널 길이도 짧지 않아 좋았어요~

배롱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검색했더니, 아니,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나무였어요~ 사상 쪽으로 드라이브하다 보면 공원 도로변 쪽에 핑크빛과 빨간색 중간색으로 피어 있어서 여름이 지났는데도 꽃이 피네 하면서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그 나무였다니 혼자서 신기해합니다. 배롱나무의 꽃말은 "부귀"라고 합니다. 

배롱나무 꿈 꽃빛 터널

 

배롱나무 터널을 지나 조금 걸어가니 복댕이가 와~하면서 달려가더라고요. 바로 뽀로로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여기는 뽀로로 도서관인데요~저녁이라서 내부는 들어가 볼 수 없지만, 밖에 이렇게 설치된 조형물만 봐도 좋아하네요. 요즘 한참 뽀로로에 빠져 있답니다. 

뽀로로를 보고 나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볼 수 있답니다. 트리가 정말 크답니다~크리스마스에 트리를 못 봤는데 이렇게 보게 되니 좋더라고요~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여려 계셨고 저희도 기념사진 찍고 왔답니다. 

뽀로로 도서관

 

대형트리를 지나고 오면 "2030 엑스포 유치기원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고 바로 앞에는" 소원 터널"이 있답니다. 소원 터널을 빠져나오면 소원을 적을 수 있는 메모지와 볼펜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저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내용을 작성 후 다시 터널 안으로 들어가서 매달았답니다. 이미 많은 소원지가 걸려 있답니다~

소원터널

사진에는 없는데 남문 쪽으로 보시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다양하게 설치된 토끼 조형물과 거울연못에 있는 조형물도 너무 이쁘답니다. 복댕이가 다리가 아픈지 계속 안아달라고 해서 얼른 주차장으로 가느라 사진에 다 못 담아서 아쉬웠답니다.

해운대 빛축제도 너무 보고 싶었는데 저희 집이랑 거리가 좀 있어서 아쉬웠는데 대신 부산시민공원에 와서 빛축제를 즐긴 거 같아 좋았답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날씨가 많이 춥지 않은 날에 와서 어린이놀이터에서 좀 놀다가 해가 지면 빛축제 보고 가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