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복댕이맘입니다. 이제 따뜻한 봄기운이 물씬 나는대요. 지난 주말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요즘 인기가 많은 양산에 매화꼿을 보러 갔는대요. 지금 원동매화마을에 축제를 하고 있지만 주말에 인파가 너무 많아 주차도 어려울 거 같아 그나마 조금 덜 붐빌 거 같은 양산 통도사에 갔답니다.
양산 통도사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에 있는 사찰인대요. 한국의 3대 사찰 중에 하나라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 사찰이라고도 한대요. 통도사는 사찰로도 너무 유명하지만, 홍매화가 이쁘다고 블로그 등에서 인기가 많더라구요.
주차
주차장이 통도사 들어가기 전에 하나 있고, 입구를 통과해서 통도사와 가까운 곳에 또 있더라구요. 통도사와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려면 들어올때 미리 주차비 결재를 하고 들어오는 방식이더라고요. 카드로도 가능해서 카드로 결제하고 들어갔어요.
양산 통도사 홍매화
매화나무가 매실 나무 이더라구요. 저만 이번에 알았나요? 매화꽃 종류가 홍매화, 흰매화, 청매화가 있대요. 통도사에 가보니 홍매화가 정말 이쁘게 있더라고요.
사찰을 여유롭게 걷다 보면, 곳곳에 매화나무가 있어요. 제가 못 찾는 건지 많이는 안보이더라고요? 그래도 홍매화를 보니까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날씨가 추운 편이었는데도 하늘이 너무 쾌청해서 기분 좋게 걷다 왔네요.
우리 복댕이는 홍매화든 사찰이든 아무 관심도 없고, 땅에 떨어져 있는 솔방울이 신기한지 만지작 거리면서 던지기도 하고 재밌어하더라고요~
다정한식
점심때가 되어서 식사를 어디서 할지 보다가, 통도사 주차장 근처에 식당이 있더라고요? 사찰 안에 식당이 있어서 되게 신기했어요. 마침, 메뉴도 복댕이가 좋아하는 잔치 국수가 있길래 여기서 먹기로 했어요.
어른들은 산채 비빔밥과 두부 김치를 먹고, 복댕이는 잔치 국수를 시켰어요. 보니까 두부가 유명한지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있더라고요. 저도 직접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가격도 요즘 물가 감안하면 적당한 거 같고 맛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양산원동매화축제
원동 매화 축제를 갔다고 말하기 참 애매한 게 축제장이 두 군데인 건지, 네비로 검색해서 간 축제장은 산 밑에 있는데 엄청 작고, 크게 볼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둘러보다가 가는데, 할리스 카페 근처로 진입하자 차들이 밀리기 시작하는데, 보니까 축제장이 또 있더라고요 ㅋㅋㅋ 여기가 메인인 거 같더라고요. 뭔가 활기찬 분위기에 강도 시원하게 보이고, 차에서 내려서 보고 싶었는데 주차하기도 어렵고, 더구나 남편이랑 친정 아빠는 관심도 없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부산으로 왔답니다. 다음번에 기회 되면 저 혼자 기차 타고 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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