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복댕이 맘입니다. 오늘은 2월의 마지막날인데요. 내일이면 이제 3월 봄이 찾아오네요~따뜻한 봄이 되면 왠지 모를 설렘이 생기는데요. 바로 봄을 알리는 꽃들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인지 봄에는 꽃과 관련된 축제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꽃, 바로 양산 원동 매화 축제에 관한 소식을 가지고 왔답니다.
양산 원동 매화 축제
매화
매화 나무의 열매가 매실이며, 꽃은 매화라고 부릅니다. (매실이 매화나무 열매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난초,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라고 하여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점 때문인데요. 특히 한겨울에 피는 매화는 설중매라고 따로 부르기도 합니다. 남부지방은 1~3월, 중부지방은 3~4월에 개화를 하며, 붉은 매화를 홍매화, 흰 매화를 백매라고 합니다. 오늘 집근처에 보니 홍매화가 가득 피었던데 색이 정말 이쁘더라구요~
흰 매화는 종종 벚꽃이랑 혼동되기도 하는데요, 두 꽃의 큰 차이점은 향기의 유무라고 합니다. 매화는 향기가 좋다고 합니다. 주로 경상남도 양산시, 하동군, 전라남도 광양시가 매화나무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늘은 양산 원동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적어보려 합니다.
일정 : 2023.3.11 토요일 ~ 3.12 일요일
개막식- 3. 11 토요일 14:30 / 폐막식- 3. 12 일요일 15:00 (원동주말장터 특설무대)
장소: 원동 주말장터 일원 및 영포매화마을
낙동강 변 기찻길을 따라 화사하게 핀 매화를 배경으로 원동 주말장터 일원을 축제장으로 꾸며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원동미나리, 원동딸기, 원동 토종 매실 등의 먹거리도 풍성한 양산의 대표적인 봄 축제입니다.
양산 원동에 가면 매화도 유명하지만 미나리 삼겹살도 엄청 유명하답니다~
원동매화축제 주차 정보
다들 아시겠지만 축제 기간 동안에는 차량정체가 극심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원동역에 내리면 행사장이랑 멀지 않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그리고 축제 기간 동안에는 열차 증편 및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이 된다고 합니다.
원동교 유휴부지, 원동문화체육센터, 신흥사, 쌍포다목적광장, 가야진사 등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축제기간 중 삼정지 마을에서 원동교 임시주차장, 어영삼거리에서 신흥사 입구까지는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으며, 일부는 차량통제도 이루어지고 있으니 잘 참고하셔서 가시길 바랍니다.
원동매화축제 추천코스, 체험 프로그램
매화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추천코스가 있는데요. 원동역에서부터 매화뚝방길, 영포매화 둘레길, 미나리 삼겹살 거리, 원동주말장터로 이어지는 코스랍니다.
이 외에도 축제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개막식과 폐막식 가수 무대, 원동 특산물 미나리, 매실진액 등을 특가로 판해하는 원동 홈쇼핑 등과 원동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및 판매프로그램이 있답니다.
또한 매화컵꾸미기, 매화 포토존, 딸기 모종 심기, 매화 초콜릿 만들기, 나비핀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축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이루어집니다.
코로나로 인해 즐기지 못했던 봄축제가 드디어 열리는데요. 봄축제를 마음껏 만끽하시고 항상 안전에 유의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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