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복댕이 맘입니다. 벌써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3월 봄이 다가오는데요. 3월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날이 있죠. 바로 삼일절이랍니다. 이날에는 태극기를 게양해서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합니다. 그러면 태극기는 언제 어떻게 게양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태극기
1882년 박영효가 고종의 명을 받아 일본에 가면서 "태극, 4괘 도안" 의 기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고종은 1883년 3월 6일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공포하였는데 이때 국기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아 다양한 형태의 국기가 사용되어 오다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태극기 제작법을 통일하고자 하여 1949년 10월 15일 국기 제작 방법을 확정, 발표하였습니다.
태극기에 담긴 뜻
흰색 바탕 가운데 태극문양과 네모서리의 건곤감리 4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며, 태극문양은 음(파랑)과 양(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조화로 인해 생명을 얻고 발전하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솔직히 태극기 문양의 뜻은 자세히 몰랐답니다. 그리고 건곤감리의 형태도 그리라고 하면 순서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번 공부로 확실히 기억을 해야겠습니다.
태극기 다는 날
태극기는 국경일이나 주요 기념일에 게양하는데 이날이 아니라도 태극기는 매일 달 수 있다고 해요. 국경일은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는 날이랍니다.
- 국경일: 3.1절 / 제헌절 / 광복절 / 개천절 / 한글날
- 기념일: 현충일 (조기) / 국군의 날
- 이 외에 국가장 기간,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등
국기를 다는 시간 : 매일, 24시간 달 수 있으나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해야 합니다.
- 학교나 군부대는 낮에만 답니다.
- 국기를 매일 게양, 강하하는 경우는 오전 7시 / 오후 6시 (3월~10월) , 오후 5시 (11월~2월)
- 심한 눈, 비와 바람 등을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는 달지 않습니다.
-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는 경우에는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합니다.
- 공동주택: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함
- 건물주변: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함.
- 차량: 전면에서 보아 왼쪽에 게양.
국기의 관리
국기는 제작, 판매, 사용 등에 있어 그 존엄성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훼손된 국기를 계속 게양하거나 부러진 깃대 등을 방치해서는 안되며, 즉시 소각 등 폐기해야 합니다. 때가 묻거나 구겨진 경우에는 국기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를 세탁하거나 다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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