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복댕이 맘입니다. 7월 초 비가 많이 오늘 주말에 실내로 갈 만한 곳을 찾다가 스포원파크에 키즈랜드가 있다길래 무작정 가보았답니다. 스포원파크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생각보다 저희 집에서 멀더라고요. 대략 4~50분 정도 걸려서 비를 뚫고 도착했답니다.
스포원파크
스포원은 8만 8천평 부지의 금정체육공원 내 다양한 여가 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경륜장을 비롯해 스포츠 센터, 테니스장 등 레포츠 시설 및 작은 도서관, 재난안전체험관 등 교육전시 시설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변광장, 자전거로 등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흰 이날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스포원 전체를 둘러보진 못했고, 키즈랜드가 있는 스포츠 센터로 바로 갔답니다. 스포원 파크 안내도를 보니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그래서인지 비가 많이 오는데도 실내 스포츠를 하러 오신 분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주차
주차장은 공원 크기 만큼이나 엄청 넓고 많은데요. 24시간 무료 개방해서 운영된다고 합니다.
스포원 키즈랜드
스포츠센터 건물 2층에 있고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2층에 내려서 앞쪽으로 쭉 가시면 데스크가 있는데 여기서 표를 구매해야 한답니다. 키즈랜드 이용요금이 저렴해서 좋더라구요~주말에 2시간 기준으로 아이는 5,000원, 보호자는 각각 1,000원 이랍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해요~12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네요.
놀이시설
신발을 벗고 입장하고, 소지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있답니다. 대신 사물함은 현금 100원을 넣어야 잠금장치가 열리기 때문에 이용하실려면 미리 현금 준비하셔야 한답니다.
시설 내부가 생각보다 크고, 세로로 길쭉하게 되어 있더라구요~곳곳에 에어컨이 있어서 덥지 않았어요.
정글짐이 대표적인 놀이기구 인거 같아요. 복댕이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직은 조금 무서운가 보더라고요~복댕이보다 조금 큰 언니, 오빠들은 잘 놀더라고요~
한쪽 공간에 24개월 미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답니다. 내부는 넓긴 한데, 장난감은 거의 없고 책이랑 수유실 등이 있답니다.
정글짐 옆으로는 볼풀장이랑 반대편에 부모님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있는데요~ 볼풀장은 공도 많이 없고 상태도 조금 안 좋았어요. 키즈랜드 내부는 음식물 반입이 안되지만 간단한 음료나 생수 정도는 되는 거 같더라고요.
2시간 이용인데 시간은 다 못 채우고 복댕이가 잠이 오는지 칭얼거려서 집으로 향했답니다. 집이랑 가까우면 저렴한 가격에 자주 오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저흰 집이랑 거리가 있어서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밖에서 좀 놀다가 키즈랜드도 가고 하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장난감 좋아하는 아기들은 심심할 수 있어요. 장난감이 없다 보니 복댕이가 다른 아이가 가지고 온 자동차를 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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