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접종, 생백신, 사백신의 차이, 주의사항 등

안녕하세요~복댕이 맘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하나인 일본뇌염 예방주사에서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저도 복댕이 예방접종할 때 일본뇌염예방주사를 선택하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왜냐면 생백신으로 할지 사백신으로 할지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생백신과 사백신의 차이에 대해 적어볼게요~

 

 

일본뇌염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서 감염되어 뇌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일단 일본뇌염에 걸리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대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의 경우,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데 이때에는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며 초기에는 고열, 두통, 무기력 혹은 흥분상태 등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서 중추 신경계가 감염되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합병증으로는 마비, 중추신경계이상, 기면증, 섬망 등이 있고 세균 감염에 의한 호흡곤란을 동반한 폐렴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르는 비율은 50~60% 이르며,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과거에는 일본뇌염 예방목적으로 사백신만 판매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2002년 중국에서 생산된 생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14년 2월 10일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에 생백신을 포함하여 현재 사백신과 생백신 두 가지를 모두 권고하고 있으나, 교차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생백신
살아있는 균을 배양한 후 그 균이 가지고 있는 독성을 약화시키고 면역성은 유지시키는 백신.

• 접종 횟수: 2회 
• 접종시기 :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하고,  이후 12개월 뒤에 2차 접종함.

 

사백신
죽은 균의 일부를 이용해 만든 항원을 몸속에 주입함으로써 그 균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내는 백신. 
항체가 생기는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접종 횟수가 늘어남.

• 접종 횟수: 5회
• 기초접종: 생후 12~23개월에서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추가접종: 기초 접종 1년 후, 만 6세, 만 12세에 각각 1회 접종 

 

백신종류

백신을 사백신으로 할지 , 생백신으로 할지 정했다면, 사백신은 현재 한 가지로 맞고 있지만 생백신을 선택한다면 중국 제품이냐, 프랑스 제품이냐로 고민이 될 거 같아요. 프랑스산 제품은 현재 유료로 가능하고 가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6~7만 원 정도인 거 같아요. 

 

	사백신	생백신
제품명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씨디제박스	이모젭
제조방법	녹색원숭이신장 베로세포배양	햄스터신장 세포배양	녹색원숭이신장 베로세포배양
주요사용국가	미국,일본,유럽국가 등	중국,네팔,스리랑카 등	미국,호주, 유럽국가등
제조국가	일본,한국	중국	프랑스
비용	무료	무료	유료

 

 

예방접종 이상반응

일본뇌염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드물다고 합니다. 이상반응 중 흔한 것은 접종부위의 발적, 통증과 주사 부위 부어오름, 발열 및 발진이며 아주 드물게 중추신경계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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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떤 백신을 맞을지 엄청 고민하다가, 사백신으로 맞추기로 하였답니다. 매우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일단은 사용시기도 오래되었고, WTO에서도 권장하기도 하고, 아직까지 생백신을 맞추기가 겁나기도 하고 등등의 이유였답니다.

그리고 예방접종 맞출 때쯤 부산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나온 일본뇌염 백신 종류 안내서에 보니, 사백신에 항생제,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더라고요~  복댕이 예방접종 할 때마다 저는 괜히 맞고 나서 부작용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을 엄청 했었답니다.  그나저나 아직 접종이 3번 남았네요...

 

2023.02.08 - [육아일기] - 아기 A형 간염 예방 접종 시기, 백신 종류, 접종 지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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