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아파트 사전 점검 예약하기 , 입주 박람회 소소한 후기

블로그 처음 할 때쯤 내 집 마련에 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아파트 청약하고 정말 운 좋게 당첨이 돼서 아파트 계약까지의 과정을 기록했었는데, 분양받고 계약하고 몇 달은 바쁘다가 옵션 계약까지 끝나고 나면 대략 2년 정도는 아파트에 관해서 할 게 없었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올해 아파트 입주를 하게 되었는데요. 아파트 입주가 다가오자 올해 초부터는 뭔가 일정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입주박람회 

 

올해 처음으로 생긴 일정은 입주 박람회인데요, 사실 전 입주 박람회에서 별도로 계약한 건 없어서 크게 쓸 내용은 없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1. 본인이 해야 할 거 미리 체크해서 가기 

: 박람회가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참여 업체도 많다 보니, 박람회장 들어가는 순간 사방에서 전단지와 함께 해당 업체 분들이 다가옵니다. 뭔가 홀린 듯 앉아서 설명 듣다 보면 다 좋아 보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참가 업체

: 보통 가전, 가구 업체 들어오고, 줄눈, 방충망, 탄성, 돌봄매트, 코팅, 커튼, 새집증후군, 입주청소, 음식물쓰레기, 중문 등의 업체가 있는데요. 입주자 대부분 줄눈, 입주청소, 새집증후군, 음식물쓰레기 많이 하더라고요~

 

3. 계약 취소 및 계약서 꼼꼼히 확인하기 

: 상담하고 가계약금 입금하고 나면 업체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가계약 취소 가능 날짜가 있더라고요. 계약서에도 해당 내용 있는지 꼭 확인하시구요. 당일은 정신없이 계약하는데 다음날 되면 단톡방에 취소하는 분들 더러 있더라구요.

다행히 취소 요청하면 바로 취소 및 환불해주시더라고요. 

 

4. 가격

: 가격은 전부 다 비교해 본 게 아니지만 품목마다 비싼 것도 있고 비슷한 것도 있는데, 박람회 참여 업체라고 해서 엄청 비싸고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사전점검 예약하기 

 

3월 중순쯤에 사전 점검을 할 수 있는데, 오늘부터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사전 점검도 업체를 이용할까 셀프로 해볼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셀프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1. 사전 점검일 예약하기 

아파트 앱이 있고 앱에서 신청을 하면 되는데요. 사전점검일은 주말포함 총 3일인데, 예약은 하루만 할 수 있지만, 다른 날에 또 가도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 사전 점검 시 준비물 - 계약자 신분증, 핸드폰+아파트 앱, 대리인 방문 시 위임장 

- 사전 점검일 진행 순서 

• 아파트 입구에서 앱에서 받은 초청장 확인
• 접수처에서 매니저 배정됨
• 매니저와 세대 이동 후 세대 내 월퍼트, 앱 사용방법 안내 
• 앱으로 우리 집 점검 후 귀가 

 

 

 

 

2. 날짜 및 시간 지정 

저흰 주말 하루, 월요일 하루 해서 총 2번 방문 예정인데요, 엡에서는 30분 단위로 하루만 예약할 수 있네요. 

 

 

 

사전 점검을 셀프로 할 예정이라 관련 유튜브를 열심히 보고 있긴 한데, 가서 잘 볼 수 있을지 몰겠네요. 사전 점검 갔다 와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