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일해 최다 발생, 증상 및 예방 접종, 격리 기간, 성인 예방 접종?

최근에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발생하고 있어 비상인데요. 24.4.24일 기준 백일해 환자는 총 3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환자 수가 33배 증가했고,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다 발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백일해가 무엇인지, 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목 차

1. 백일해란
2. 백일해 증상
3. 백일해 치료, 예방방법 
4. 백일해 확진 후 등교여부

 

 

백일해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 흡' 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인다고 함.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서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현재는 예방 접종으로 발생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함.

( 예전에 임신했을 때, 아이를 주로 양육하는 분은 백일해 주사를 맞아야 한대서 저랑 남편 둘 다 예방접종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만 해도 임신 중에 맞아야 해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굳이 해야 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최근 10년 이상 백일해 발생 비율이 엄청 낮다고 해서 고민을 했었는데 요즘 들어 확산하는 양상을 보니 맞길 잘했다 싶네요.)

 

출처:질병관리청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 (59.2%)으로 가장 많고, 13~19세에서 92명 (25.2%), 60세 이상 32명 (8.8%) 순으로 발생함.

출처:질병관리청

 

 

백일해 증상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거나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호흡기 전파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함. ) 백일해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10일 (최소 4일 ~ 최장 21일)이며, 증상은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 단계로 진행이 된다네요.

• 카타르기 (1~2주) :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등
• 경해기 (4주 이상) : 매우 심한 기침, 숨을 들이쉴 때 '훕' 소리 등
• 회복기 (2~3주) : 발작성 기침이 서서히 줄면서 2~3주 내 사라짐

 

 

치료 및 예방법 

3개월 미만의 영아나 심폐 질환,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이 밖에 의료 기관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예방적 항생제 치료 고려,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교, 등원을 중지하고 집에서 격리해야 한다네요.

 

예방법

접종일정에 맞춘 예방 접종이 가장 중요한대요. 소아의 경우는 아래 기초 접종과 추가 접종 일정을 참고하면 되고

예방 접종

 

질병관리본부 보도 자료에 따르면 성인은 과거 접종력이 없는 경우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6~12개월 후에 Td 또는 Tdap 백신으로 총 3회 접종, 연령, 예방 접종력에 따라 접종일정은 상이할 수 있음.

 

출처: 질병관리청

 

 

 

백일해 확진 후 등교 여부 

 

출처: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보도자료에 있는 백일해 확진 후 등교 여부 관련한 질문인대요. 백일해에 유효한 항생제 복용 시 등교 중지 기간은 항생제 복용 후 5일 경과 후에 등교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증상에 대한 별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의료기관 상담 후 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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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남편은 예전에 4년 전쯤에 한 번만 맞은 거 같은데, 다시 맞아야 하는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복댕이도 이제 5차 맞을 때가 된 건지 이참에 확인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