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댕이맘입니다. 요즘은 돈 모으기가 쉽지 않아 적금을 잘 들지 않았는데요. 최근에 카카오뱅크에서 한 달 적금이 나왔는데 연 이자 8% 에 한 달만 꾸준히 입금을 하면 돼서 쉬울 거 같아 가입을 했는데요. 실제 만기 후 이자를 보고 나니 개인적으로 ' 한 달 동안 매일매일 왜 했나..' 싶은 생각이 조금 들더라고요 ㅋㅋㅋ
카카오뱅크 한달 적금
카카오뱅크를 주로 이용하는데, 다양한 상품이 많더라고요. 제일 유명한 게 26주 적금일 텐데요. 전 생각보다 26주가 길어서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별도로 적금은 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한 달 적금이란 게 있길래 가입을 해봤답니다.
*최고 금리 : 연 8.00 % (기본 연 2.50%)
*적금 방식 : 매일 직접 이체
*적금 금액 : 최소 100원 이상 3만 원 이하
*가입 대상 : 실명의 개인 ( 1인당 3 계좌 가입 가능)
카카오뱅크에 들어가서 '예적금-> 한달 적금'을 클릭하면 신청하기가 나옵니다.
매일매일 본인이 직접 이체를 해야 하고, 알림이 오더라고요. 전 항상 아이 등원하고 나서 입금을 했는데요. 입금을 하면 아래 그림처럼 춘식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타난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매일 올라가는 춘식이 보는 재미도 쪼끔 있더라고요.
연 이자 8% 라고 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한 달을 꼬박 입금을 했답니다. 드디어 만기날이 되었는데요. 이자를 본 저는 대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처음엔 매일 3만 원씩 넣으면, 원금 93만 원에 연이자 8% 면 몇만 원은 나오나? 했는데, 세전 이자 3,796원에 세금 570원 빼서 총 3,226원이네요...
3,200원 받으려고 매일 아침마다 카카오뱅크 비상금에서 열심히 이체를 했었나 싶었네요.. 한달 적금 상품정보를 자세히 살펴보니, 이자 계산 방법이 입금한 건별로 예치기간만큼 약정된 금리를 적용 및 합산해서 지급한다고 되어 있네요.
하루 입금한 금액에 대한 이자가 합산돼서 지급되나 봐요. 한 달 적금 다 끝나고 설문조사가 있길래, 이자가 너~무 작아서 별로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 하는 거 보니까 1인당 3 계좌까지 만들 수 있으니 3계좌 돌리는 사람도 있긴 하던데, 그럼 한 달 이자가 대략 1만 원 안되게 나오겠네요. 땅파서 1만원 얻을 수 없긴 하지만, 3개까지 하기가 조금 귀찮네요..ㅠㅠ
그냥 한개 가입하더라도 이자를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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