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 냉장고 적정온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답니다.
냉장고 적정온도
냉장고는 식품이나 약품 등을 부패하지 않게 저온에서 보관하거나 또는 적정 사용온도를 유지시키기 위한 장치라고 합니다.
- 원리 : 에어컨의 원리와 같다고 하는데요, 액체 상태의 냉매가 기기 안에 설치된 응축기와 증발기를 순환하면서 액화와 기화를 반복하고, 기화를 위해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냉장고 안이 차가워지고, 기화된 냉매는 응축기에서 압력을 받아 다시 액화되면서 기기 밖으로 열을 방출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저희 집은 엘지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온도 설정 버튼이 냉동고 윗면에 있는데, 여기에 표시되는 온도는 내부의 온도가 아니라 목표 온도라서 실제 온도와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냉장실 적정온도
계절별로 적정온도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보통 1℃ ~ -5℃ 이하로 설정 하는데요.
봄 가을은 3~4 ℃, 여름은 5 ℃이하, 겨울은 1~2 ℃ 가 이상적인 온도라고 합니다.
냉장고의 내부온도는 주변 온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외부와의 온도차를 줄임으로써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계절별로 적정온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냉동실 적정온도
저희 집 냉장고는 냉동실 온도가 -24 ℃ ~ -16℃ 까지 설정이 가능하고 초기 설정 온도는 -18℃ 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냉동고도 냉장실과 마찬가지로 계절별로 적정온도가 있답니다.
봄 가을은 -18 ~ -20 ℃ , 여름은 -18℃ , 겨울은 -20℃ 정도라고 합니다.
냉동실 온도가 -18 ℃ 보다 높으면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어렵고 -18 ℃에선 저온에 강한 세균들도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올바른 식품 보관 방법
식품을 냉장고에 효과적으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 냉장고 내부를 꽉 채우지 말고 70% 이하로 채워야 냉기가 원활히 순환된다고 합니다.
- 많은 양의 뜨거운 식품을 넣으면 제품 내부 온도가 상승해 주변 식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뜨거운 식품은 식힌 후에 보관하기
- 장기간 보관하는 것과 온도변화에 민감한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기
- 위치별 온도 : 냉장 문쪽 -> 냉장 채소칸 -> 냉장 안쪽 -> 냉동 문쪽 -> 냉동 안쪽 순으로 낮아짐
- 채소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안 됨- 신문지 인쇄 물질 혹은 다른 이물질이 식품에 묻을 수 있음.
냉장고 위치별 온도는 잘 몰랐던 부분인데, 앞으로 위치를 잘 활용해서 식품을 보관해야겠어요.
냉장고에 뜨거운 음식을 바로 넣었거나, 수분이 많은 식품을 밀폐용기에 넣지 않고 냉장고에 그대로 보관, 문을 제대로 안 닫았거나, 냉장고의 전원을 다시 켰을 경우에 냉장고에 성에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공기 속 수분이 차가운 냉장고 속 공기와 만나면 냉장고 벽면이나 식품 표면에 성에나 고드름이 생길 수가 있는데, 이것은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고장이 아니라고 합니다.
냉장고 성에 제거
-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을 모조리 뺀 후 아이스 박스 등에 보관하고 냉장고 전원 플러그를 뽑습니다. 이후 냉장고 문을 활짝 열어 둔 후 수건 등을 냉장고 바닥에 충분히 깔아 줍니다.
- 얼음이 어느 정도 녹았다면 플라스틱 스크레퍼를 사용해서 얼음을 살살 제거를 합니다.
- 얼음 제거가 끝났다면 마른 행주를 사용해서 냉장고 벽면을 닦아 주면 됩니다.
이때 냉장고 벽면에 오일을 발라놓으면 얼음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성에를 제거할땐 날카로운 칼이나 뾰족한 송곳 등으로 하면 냉장고가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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