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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이야기

아이 호흡기 증상, 에스테 초음파 흡입기 네블라이저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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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복댕이 맘입니다. 지난번 7월 하순쯤에 복댕이가 급성 후두염, 폐렴 등으로 4일간 입원을 했었답니다. 입원 중에 수액과 먹는 약을 처방받았는데, 이 외에도 아침, 저녁으로 네블라이저를 해주라고 하더군요. 이때 처음으로 네블라이저를 해봤는데,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어서 휴대용 네블라이저를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제가 구매한 네블라이저 사용후기를 적어볼게요~

 

휴대용 네블라이저

 

 

네블라이저

Nebulizer는 천식, 기관지 확장증 등 호흡기 질환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약물을 미세 에어로졸 형태로 분무하여 마우스 피스나 안면 마스크를 통해 흡입하는 방식이랍니다.

 

종류

네블라이저 종류로는 컴프레셔 타입, 초음파 타입, 진동 메쉬 타입이 있다고 합니다. 각기 장단점이 있는데요.

  • 컴프레셔 타입 : 압축 펌프에서 나오는 공기가 튜브를 통과해 강한 압력으로 약물을 기화시키는 방식이며,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적이라 주로 병원에서 많이 사용함, 다만 부피카 커서 휴대하기가 어렵고 소음이 매우 크다.
  • 초음파 타입: 약물 표면에 초음파를 가해 약물을 기화시키는 방식이며 분무량이 많고 소음이 적으며 약물이 변질될 우려가 적지만 스테로이드 등의 현탁액을 넣으면 거의 분무가 되지 않음.
  • 진동 메쉬 타입: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네블라이저 타입으로 약물이 진동하는 메쉬를 통과해 미세 에어로졸이 되는 방식이며,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 편하고 소음도 없고 에어로졸의 크기도 작지만, 가격이 비싸고 메쉬를 관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음.

 

 

 

에스테 초음파 흡입기 네블라이저 

 

제가 이번에 쿠팡에서 약 8만 원에 구입한 제품인데요. 병원에 있는 제품은 컴프레셔 타입으로 사이즈가 크더라고요~ 처음 입원실에서 사용할 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아이가 잘 때 하면 된다고 해서,  스위치를 눌렀는데  소리가 얼마나 큰지, 옆에 자고 있던 다른 아이도 깨서 울고 복댕이도 자면서도 몸을 피하더라고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사용도 못해보고 약만 버렸답니다. 다음날 아침에 다시 시도하려고 하니 여전히 큰 소음에 복댕이가 거부감을 느끼더라고요. 더구나 연기가 거의 안 나와서 이게 되는 게 맞나 싶더라고요.

 

에스테 네블라이저에스테 네블라이저
에스테 네블라이저

 

그래서 소음이 적은 휴대용 네블라이저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대개 어린 영유아가 있는 집은 네블라이저 구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이제야 하나 장만했네요. 

작은 박스에 구성품들이 비닐에 한번 더 쌓인 채로 배송이 되는데요. 제품설명서도 함께 있답니다. 

https://link.coupang.com/a/bvxPic

 

온더홈 네블라이저 초음파 흡입기 휴대용 아기 저소음 충전식

COUPANG

www.coupang.com

 

장점

 

  • 초음파식 미세 분무
  • 간편한 원터치 사용
  • 분리세척 가능
  • 저소음 설계 

 

제가 제일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저소음 설계 부문인데요~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소음이 거의 없고 무게가 100그람 정도로 가볍답니다. 그전에 병원 꺼 생각하면 두 번은 못 쓰겠다 싶었는데, 이건 정말 조용해서 아이도 일단 거부감이 없고, 또 하얗게 분무가 엄청 잘되요. 그렇다 보니 아이가 신기해하며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그전 병원 꺼는 분무가 안돼서 이게 나오는 게 맞나 싶었는데, 에스테 네블라이저는 하얗게 기체가 분무되는 게 눈에 잘 보인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마스크 소아용, 성인용 각각 1개, 마우스피스, 섹션 후드, 약액통, 본체, 본체 입구 커버, 건전지 2개, 제품 설명서가 들어 있답니다.

 

에스테 네블라이저
에스테 네블라이저

 

사진에는 본체랑 약액통이 같이 있는데 분리가 되어서 세척하기가 편하더라고요. 

 

사용방법

 

약액통의 덮개를 연 다음에 처방받은 약을 넣고, 덮개를 덮습니다. 약액통에는 최대 8cc 미만으로 적당한 양의 약액을 넣어야 한답니다. 

약액통을 본체에 딸각 소리가 나도록 밀어 넣은 다음, 본체에 마스크 또는 마우스 피스를 결합시켜 줍니다. 이후 본체에 버튼을 눌러 사용을 하면 된답니다. 본체 버튼은 한 번만 누르면 되고, 녹색불이 켜지면 작동이 되는데, 약액통에 약물이 다 소진되면 자동적으로 전원이 꺼진답니다.

 

에스테 네블라이저
에스테 네블라이저

 

사용하다가 전원이 계속 꺼져었는데, 제가 본체와 약액통을 딱 맞게 안 끼웠더라고요~ 본체와 약액통을 딸각 소리가 날 때까지 잘 끼워서 사용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약액통에 약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는 네블라이저를 살짝 기울여서 하면 된다고 하네요~

 

사용 후 세척 및 보관 방법 

 

  • 사용 후 약액통에 남아 있는 약물을 버리고 식염수를 두세 방울 (1cc 정도) 넣은 다음 전원 버튼을 눌러 약 30~60초 동안 분사하여 메쉬판을 청소합니다.
  • 본체와 약액통 분리 후, 약액통, 마스크, 마우스피스를 따뜻한 물에 2~3분 정도 담근 채 흔들어서 깨끗하게 세척한다. 이때 주의점이 직수에 바로 메쉬판을 세척하면 메쉬판이 파손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세척한 약액통, 마스크, 마우스 피스는 물기가 없도록 닦은 뒤 건조 후 상온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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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제품을 처음 구매했을 경우 사용 전에 세척 후 사용하기
  • 본체 전원부에 약액이나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일회용 건전지를 1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분리해서 보관.
  • 네블라이저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답니다. 

 

네블라이저에 들어가는 약은 의사의 진료 후 처방받은 약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가 기침이 심하거나 호흡기 증상이 생겼을 때는 병원 진료를 먼저 본 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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