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복댕이맘입니다. 요즘 날씨도 너무 덥지만,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건 바로 습도인데요. 꿉꿉하고 눅눅하고 또 찐득거리기까지 하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더구나 이제 장마철도 다가오니, 주부로서 빨래가 제일 걱정이 되더라고요. 건조기가 있으면 걱정도 없으련만, 건조기가 없는 저희 집에 장마철은 비상인데요. 다행히 장마철 냄새 없이 빨래 말리는 꿀팁과 함께 집안 습기 제거 방법도 같이 알아볼게요.
장마
한반도에서 주로 여름철에 여러 날 비가 내리는 날씨가 계속되는 기상 현상의 하나로 그 원인인 장마전선, 우기를 가리키거나 또는 그 시기의 비 자체를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장마기간은 평균적으로 30~35일이나 이 기간 동안 항상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비가 내리는 날은 15~20일 정도라고 하네요. 요즘은 이상 기후로 인해 불확실성이 매우 커져서 2020년 장마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고, 2021년에는 매우 짧은 기간 사이에 끝났다고 합니다.
올해는 기후 위기로 인해 많은 비와 폭염이 예고된다고 하니, 정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장마철 빨래 냄새 없이 잘 말리는 방법
세탁기 청소하기
세탁조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닦아주고 세탁망에 끼어 있는 먼지를 제거하는 등 한 달에 한번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 쓴 치약을 잘라서 세탁기에 넣어서 청소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식초 한 스푼
빨래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한 스푼 넣으면 냄새와 세균 모두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도 이 방법을 꼭 써봐야겠네요~ 요즘 빨래를 해도 쿰쿰한 냄새가 나는 거 같더라고요.
과탄산소다 활용
천연 표백제인 과탄산소다와 온수, 빨래를 넣고 30분 담가둔 뒤 빨래를 돌리면 냄새도 없어지고 표백효과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간격 두고 빨래 널기
통풍이 잘 되게 간격을 두고 빨래를 널어주면 빨래가 잘 마른다고 합니다. 저 예전에 빨래가 너무 많아서 다닥다닥 널었더니 말리지도 않고 냄새만 났던 기억이 나네요.
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는 50~60%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몸이 면역력이 약해져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집안에 곰팡이가 번식하기도 쉽다고 합니다. 여름 장마철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별 습기 제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거실, 침실
커튼, 카펫, 러그 등에 습기가 차기 쉬운데요. 이때 굵은소금의 염화칼슘 성분이 제습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빈 병이나 그릇에 넣어두면 습기가 제거되고, 햇볕에 잘 말려 수분을 날리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화장실
목욕 후 벽 중간부터 바닥까지 뜨거운 물을 뿌리고 환기시켜주면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숯을 이용하면 숯의 미세한 구멍이 고밀도로 분포되어 수분을 흡수해 제습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옷장
옷장 바닥에 옷을 그냥 두지 말고 구멍이 있는 바구니에 넣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옷장에 신문지를 두면 습기와 냄새, 벌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옷걸이 사이에 걸어 두면 옷을 보송하게 입을 수 있답니다.
이상, 오늘은 장마철 습한 날씨에 냄새없이 빨래 하는 법과 습기 제거 꿀팁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꿀팁들 잘 활용하셔서 뽀송뽀송한 여름 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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