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복댕이 맘입니다. 지난 주말 오후에 사상근린공원 가볼까 하고 나왔더니 주차대란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검색해서 명지에 울림공원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저는 저희가 도착한 곳이 울림공원 물놀이터인 줄 알았는데, 물놀이터는 옆으로 더 걸어가면 따로 있더라고요~ 여기도 여름에 정말 핫한 곳이던데, 올여름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은 물놀이터가 아닌 명지 울림공원 놀이터 적어볼게요~
명지 울림공원
명지 울림공원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 6으로 318번 길 77에 위치해 있답니다.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대략 50여 대 주차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날 토요일 오후 시간에 갔었는데 주차장이 거의 만석이어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도 좀 있더라고요. 저흰 한자리 비어 있어서 다행히 주차를 했답니다.
울림공원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외에도, 운동시설, 모래놀이터, 농구장, 전망테크, 오두막 등이 있답니다. 처음에 놀이터만 있는 줄 알고 복댕이가 좋아하는 모래놀이 없어서 아쉽다 했는데 반대편으로 조금만 걸어가니 아담한 모래놀이터가 있더라고요.
어린이 놀이터 & 모래 놀이
어린이 놀이터 규모는 크지 않고 아담한 편입니다. 그래도 놀이터가 아주 깨끗하고 조경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거 같아 좋더라고요. 놀이터 옆으로 아름다운 풀들과 강이 흐르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놀이터는 미끄럼틀 큰 거 하나와 시소 2개, 작은 미끄럼틀 1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복댕이는 처음에 신나게 올라가다가 중간에 출렁다리 한번 건너고 나선 무서워서 안 가더라고요. 미끄럼틀 안에 타고 내려올 수 있는 봉이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놀이터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모래놀이터가 있답니다. 여기도 규모는 아담한테 그늘막 우산이 3개 정도 있고 모래놀이터 중간에 철봉 같은 놀이시설도 있답니다. 놀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서 전체 사진은 못 찍었네요. 놀이터 중간에 어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 이용하기 좋은 공원인 거 같아요.
놀이터 옆으로 풀 밭이 있어서 돗자리 깔고 많이들 앉아 쉰답니다. 그런데 그늘막이 많이 없어서 오실 때 모자나 양산 챙기시고, 간단한 먹거리도 챙기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근처에 편의점이 없더라고요~ 모래놀이터 근처에 화장실도 있고 옆에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그 밖에 아이들이 킥보드를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사상근린공원이랑 비교해 보면 울림공원은 일단 평지라 걷기에 부담이 없고, 사상근린공원만큼이나 시설도 좋고 깨끗하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면 울림공원에는 복댕이가 너무 좋아하는 방방이가 없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사상근린공원이나 명지울림공원이나 너무 좋은데 주차장이 좀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주말에 집에 있기 아까울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다들 가까운 공원에 가서 힐링 하고 오세요~
2022.12.08 - [육아일기] - 부산 사상 근린 공원 이용 시간, 주차, 놀이 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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