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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이야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주의보 발령 - 증상, 치료, 백신, 예방 방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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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복댕이가 부비동염과 폐렴 증상으로 입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유치원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그 시기에 폐렴에 걸린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그중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걸린 친구도 있었는데, 한창 유행한다고 하더니, 지금까지도 계속 걸리나 봐요. 이번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주의보가 내려졌네요.

 

 

 

목 차

1.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란
2.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 전파
3.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 예방
4.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전체 폐렴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호흡기 감염병임. 특히 3~10세 소아에서 전염성을 가지고 발생하게 됨.

아무래도 영유아는 면역이 약한 상태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해서 감염이 더 잘되나봐요.

 

마이코플라스마 증상 & 전파 

 

증상

주로 발열이 심하고 기침이 오랜 간다고 하네요. 초기에는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다가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되며, 기침은 발병 2주 동안 심해지다가 발병 3~4주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긴 하나, 증상이 악화되면 폐렴, 폐농양, 폐기종, 기관지 확장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구토, 복통, 피부 발진 등이 잘 동반되고 뇌수막염, 뇌염, 심근염, 관절염, 간염, 용혈성 빈혈 등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함.

 
전파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증상이 발생한 이후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하다고 함

 

 

마이코플라스마 치료, 예방 방법 

 

치료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병의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하고, 1차 항생제 치료 또는 임상 경과에 따라 2차 치료제, 스테로이드 병용치료를 하며 합병증이나 전신 증상이 발병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부분 완전히 치료된다고 함.

 

예방 방법 

따로 백신은 없다고 하네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등의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답니다.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마이코플라스마 유행주의보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주간 입원환자 수가 유행 기준인 250명 이상 발생하여 24년 6월 24일 월요일 0시부터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게 됨.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유행주의보는 대국민, 의료기관, 관계부처 등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임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 진단 및 치료를 권고하기 위한 체계임. 

 주간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유행기준 미만일 때 별도 심의 없이 자동해제 된다고 함. 

 

  •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 뭐가 달라지나?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18세 이하 소아 환자의 항생제 치료를 위해 담당의사가 항원검사를 실시할 경우,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이 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