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복댕이맘입니다. 요즘에 주관적인 느낌으로 비 오는 날이 예전에 비해 좀 많아진 거 같아요. 항상 빨래가 많아서 세탁을 자주 하는 편이라 오늘 날씨는 어떤지 조금 주의 깊게 보는 편이거든요. (집에 건조기가 없어요 ㅠㅠ) 이번주도 비가 하루 오는 게 아니라 월요일부터 오늘 수요일까지 계속 오니 세탁하기도 힘들고 방도 눅눅하고 힘들어서 이번에 꼭 제습기를 사야겠다 마음먹었답니다.
제습기
제습기는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시용되는 기구로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거나 습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물건을 보존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네이버에 나와있네요.
아무튼 제습기 살려고 하니까 종류도 엄청 많고, 용량도 다 달라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다들 가전은 클수록 좋다고 큰 거 사라고 하는데, 가격도 무시 못하지만 큰 거는 또 무거울 거 같아서 이방 저 방 옮기는 게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온갖 생각이 들어 이참에 제습기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는지 공부할 겸 포스팅도 같이 하게 되었답니다.
제습기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점
일일 제습량
제습기 살 때 보면 10L 제습기, 16L 제습기 등이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10L, 16L가 제습량을 얘기하는데, 이 제습량이 클수록 더 많은 습기를 빨아들일 수 있답니다.
제습량 10 L | 제습면적 43 ㎡ | 약 13평 |
제습량 16 L | 제습면적 70.7 ㎡ | 약 21평 |
제습량 17 L | 제습면적 73.1 ㎡ | 약 22평 |
제습량 19 L | 제습면적 81.5 ㎡ | 약 25평 |
아파트나 빌라에 산다면 집의 실제 평형에 1/2 면적 되는 제습기를, 주택이나 저층에 산다면 집의 실제 면적과 거의 동일한 제습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네요. 그리고 10 L 제습기가 커버할 수 있는 제습 면적이 약 13평 정도라서, 집의 전체 습도를 잡거나 빨래를 건조하기 위해선 적어도 10L 이상의 제습기를 구매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고 하네요.
물통 용량
제습기를 사용하다 보면 물통에 물이 차면 빼서 버리거나, 연결 호스를 통해 바로 밖으로 물을 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연결 호스 사용을 못하는 경우 물통 사이즈가 중요한대요. 물통이 너무 작으면 물을 자주 비워야 하고, 또 반대로 물통이 너무 크면 제습기 사이즈도 커지기 때문에 제습기 구매 시 같이 고려해야 할 부분이더라고요.
에너지 효율 등급
이 부분은 모든 가전에 다 해당하죠. 에너지 효율이 높을수록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용을 절감하는 게 효과적이랍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이나 인버터 제품을 사용하면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네요.
소음
모든 제습기는 사용할 때 압축기의 진동소리에 의해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다만 이러한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이 있는 제품인지가 중요하다네요. 보통 50dB 미만이면 괜찮다고 하네요.
이동성
제습기 자체가 생각보다 무겁더라고요. 예전에 오래된 10리터 제습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사이즈는 작은데 드닌까 꽤 무거워서 바퀴가 있길 다행이다 싶었는데요. 요즘 제습기를 보니까 이동할 수 있게 바퀴도 있고, 손잡이도 같이 있는 제품이 많더라고요.
제습기 사용 방법
제습기 사용 시에 올바르게 사용해야 제습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는데요.
- 제습기는 중앙에 두고 사용
- 제습기는 에어컨과 반대로 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뒷면에 있기 때문에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거실 중앙이나 방 한가운데에 제습기를 놓는 게 좋다고 하네요.
- 제습기 사용 후 환기 하기
- 제습기를 사용할 때는 창문과 방문을 다 닫고 하는 게 좋은데요. 사용이 끝난 뒤에는 환기를 해야 한다네요. 제습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실내가 더워질 뿐만 아니라 장시간 밀폐된 환경은 실내 공기 오염도가 높아져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랍니다.
- 에어필터는 자주 청소
- 2주에 1번 정도, 에어필터를 흐르는 물에 세척 후 햇볕에 잘 건조해서 사용
제습기 구매하려고 여러 제품을 보고 있으니 물통 만수 때 작동 정지나 알림 기능, 스마트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공통적으로 있는 거 같아서 제품 용량만 선택하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문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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